■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미경 / 극단 '노란리본' 단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아픔을 치유해 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피해자 엄마들이, 어머니들이 연극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퀵터뷰에서는 극단 노란리본 단원이자 또 고 이영만 군의 어머니이신 이미경 씨 전화통화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지금 극단에 어머니를 포함해서 여섯 분 정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배우가 그러면 모두 여섯 분인 건가요?
[인터뷰]
네. 엄마 배우들이 6명이에요.
그렇군요. 노란리본이라는 극단 이름에서 결성 계기를 알게 되겠습니다마는 어떻게 결성하게 됐는지 직접 소개를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노란리본 극단은 여섯 분의 엄마들이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생존자 엄마 한 분하고 희생자 엄마 다섯 분이에요.
그렇게 해서 6명이 활동을 하는데 처음부터 연극을 무대에 저희가 서거나 하는 것은 상상도 못 했었고요.
다들 초창기에 엄마들이 다 못 나오시고 하니까 저희 돌봐주시는 어떤 센터에서 이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나 이런 걸 운영을 하면서 엄마들을 밖에서 나올 수 있게 하는 활동으로 커피 수업을 어떤 엄마들이 배우셨는데 그분들이 한 서너 명이 커피가 수업이 다 끝나고 나니까 집으로 들어가면 또다시 안 나올까 봐 커피 하시는 분이 적극적으로 이 연극을 권하셨대요.
처음에 권할 때 엄마들한테 연극을 해 보라는 게 아니라 엄마들한테 그런 얘기를 했는데 저희 지금 감독님께 두 분이 친분이 있는 분이셨는데 저희 감독님한테 전화하셔서 엄마들이 연극을 하고 싶어한다고 그렇게 전하셨나 봐요.
그런데 연극을 싶어한다고 했는데 엄마들은 전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만나게 된 게 감독님께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나중에 요즘에 하시는 말씀이 그냥 엄마들한테 잠깐이나마 웃는 시간을,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연극을 이렇게 하게 됐고 감독님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수업이라는 게 심리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던 거죠?
[인터뷰]
그런 걸로 처음에는 동아리 형식으로 이뤄지면서 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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